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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세탁법 / 물안빠지게 세탁하는 꿀팁

뉴찬 2022. 4. 12.

 

전 세계를 막론하고 가장 많이 입는 바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아마 대다수의 분들이 청바지 라고 답할겁니다.

저도 역시 청바지를 즐겨입는데요, 다른 바지에 비해 조금 까다로운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세탁법이죠. 다른 바지들에 비해 물빠짐에 대한 우려로 빨래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명 청바지회사의 CEO는 청바지를 빨아입지말라고 권장하기도 했죠. 

 

물론 여러가지 우려를 덜기위해 빨지 않는것도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땀을 흘리고 떼가 묻어나는 청바지를 계속해서 빨지않는 것은 여러가지 무리가 따릅니다.  참고로 청바지의 세탁주기는 실제 다른 일반적인 바지보다는 세탁기간을 길게 잡고 2~6개월로 추천이 되곤 한답니다.

 

그래서 결론은 최대한 물빠짐이나 변형을 방지하는 청바지 세탁법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한데요, 정말 정말 귀찮다면 울세제로 울세탁모드 세탁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모니모니해도 청바지의 원래 태를 유지하고, 색빠짐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청바지 세탁법은 손세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청바지 손세탁 방법을 공유해보겠습니다. 이 방법대로하면 청바지의 변형도 거의 없고, 오히려 색감이 살아나며 물빠짐을 어느정도 꽤나 많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세탁 대상이 될 청바지입니다. 떼가 조금 묻기도 했고, 입은지 좀 되서 올록볼록 하기도 하고 얼른 세탁을 해주고 싶은 상태입니다.

 

□ 본격적인 청바지 세탁법 시작! 

가장 먼저 청바지의 단추를 잠궈주세요. 단추를 잠구는 것은 옷의 변형을 방지하기도 하고, 단추와 지퍼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준답니다.

 

 

청바지의 물빠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청바지를 뒤집어주세요.

 

 

 

대야에 소금을 준비해주세요. 대야 크기를 감안하여 청바지가 잠길정도의 물을 붓고 소금과 물의 비율을 1:10 으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물은 색빠짐 예방을 위해 꼭 찬물로 준비해주세요! 

여기에 울샴푸 같은 중성세제를 조금 넣어주세요. 일반세제는 물빠짐 생길 수 있으니 꼭 중성세제를 사용해주세요.

 

위에서 만든 소금+중성세제물에 청바지를 담아 30분정도 담궈주세요.

 

30분정도 지나고 난 사진입니다. 떼가 잘 불어난듯한 모습입니다. 이 상태로 약하게 조물조물 해주신 뒤 동일하게 찬물로 여러번 행궈주세요.

 

 

□ 탈수

이제 탈수를 해야하는데 탈수는 가볍게 물기를 짜주신 뒤, 타올로 감싸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주세요. 탈수시 세탁기에 돌리면 변형이 올 수 있으니 손으로 이정도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건조

건조할땐 세탁할때처럼 그대로 뒤집은 상태로 말려주시구요, 직사광선을 피하고 말리시면 되는데, 여기서 팁을 하나 드리자면 그늘진 곳에서 눕혀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직사광선은 색감이나 옷감의 변형, 뻣뻣해짐을 방지하기 위함이고, 옷걸이에 걸면 늘어지면서 청바지의 무게로 인해 옷의 변형이 생기거나 뒤틀릴 수 있답니다.

 

같은 개념에서 그늘진 곳에 눕혀서 말리면 청바지의 태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예쁜 모양으로 마르게 됩니다. 이게 조금 상황상 어려우신 분들은 건조대에 널되 최대한 넓은 공간에 청바지를 최대한 펴서 말려주세요.

 

 

건조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어떠신가요, 세탁전에 비해 색감도 오히려 살아난 느낌이고 새옷처럼 매끈한 라인이 잡혀있습니다. 저는 설명드린대로 바닥에 두고 말렸습니다만 건조대에 넓게 말려도 크게 무리가 있지는 않습니다.

 

왼쪽이 세탁전, 오른쪽이 세탁 후 입니다. 사진 각도, 사이즈 때문에 크기가 조금 다르게 보이고 색온도가 오른쪽이 더 높아 살짝 따듯한 색감으로 보이는데 이는 사진의 차이라서요~ 형태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청바지 세탁법을 공유드렸습니다. 청바지 물빠짐을 예방하고 변형을 막으며 세탁하는 방법이기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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