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동 커피머신의 청소에는 주로 각 메이커에서 판매하는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데요,
생각보다 가격이 있습니다.
집에 주로 구비되어 있는 '이것' 으로 대체하여
머신 관리하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전자동 커피머신은 정기적으로 청소가 필요합니다.
커피가 추출되는 추출관의 커피 기름기나 찌꺼기 등
각종 오염과 석회질을 제거하여 머신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좋은 커피맛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대부분 모델이 청소가 필요한 시기가 되면
경고등으로 표기를 해줍니다.
(모델마다 다르지만 보통 100잔~200잔 사이)
커피머신 모델마다 물탱크 크기가 다른데요
용량만 달리하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청소방법으로 모두 동일하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저는 전자동 커피머신 필립스 hd6850 을 사용중이며,
오늘 청소 경고등이 떠서 청소를 진행했습니다
커피머신의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물받이통을 비우고
물탱크를 꺼내 MAX 선까지 따듯한 물을 부어줍니다.
각 메이커에서 판매되는 커피머신 청소 전용세제를
대체할 제품은 바로 '구연산' 입니다.
커피머신 청소 세제의 성분을 찾아보면 대부분이
구연산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사실상 별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비싼돈주고 전용세제 사지마시고 구연산 활용해보세요.
친환경 제제인 구연산은 가정내 활용도가 높아
동네 마트에 가보면 잘 보이는 곳에 많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빨래, 각종 청소에도 활용하고
경제적으로 커피머신 관리도 할 수 있습니다.
뒷면에도 구연산에 대한 설명이 쭉 쓰여있습니다.
주요내용은 짙은 산성이니 희석농도는 5% 미만으로
맞추라고 추천합니다.
제 머신의 물탱크 용량은 1L 이므로 이 계산대로라면
약 50g 의 구연산을 넣어야 하지만, 머신 청소에는
훨씬 낮은 농도로 청소해도 무방합니다.
저와 많은 사람들은 약 10g 정도의
구연산을 사용합니다.
이 정도가 5g 입니다. 2 큰술 넣으면 되겠죠.
물탱크에 구연산 2큰술을 넣고 휘휘저어 녹여주세요.
이제 본격적인 커피머신의 청소를 위해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가운데 커피 추출 버튼을
길게 꾹 눌러주어 청소모드로 진입합니다.
사진엔 컵이지만 컵대신 깊고 넓은 그릇을 받쳐주세요
제 제품은 청소모드 돌입시 이렇게
석회질 경고등이 깜빡깜빡 점등합니다
청소가 진행중입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청소용액을
추출관을 통해 배출해내며 청소가 진행됩니다
모델마다 다르지만 보통 약 10~20분은 소요되기때문에
이 시간동안 다른 볼일 보고 있는것이 좋습니다.
제 모델은 약 10분 정도 청소하다보면 물부족
경고등이 뜨는데요 이땐 행굼과정이 진행될 차례입니다. 물탱크를 빼고 일반 수돗물을
다시 max선까지 채워주고 기기에 넣으면
행굼이 진행되고 마무리가 된답니다.
녹색 대기등이 점등하게되면
청소가 완료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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