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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끓이는 방법 / 왕초보자 대성공 레시피

뉴찬 2022. 4. 11.

생일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자주 먹는 미역국. 건강에도 좋은 미역을 다량 넣고 팔팔 끓인 뒤, 간장으로 간을 하여 완성해주면 건강과 맛 모두 잡는 미역국이 완성되는데요, 요리라는 것이 레시피도 수백가지이고 만드는 사람마다 저마다의 추천방법이 있지만은 제가 해본 결과 많은 재료를 필요로 하지 않아 냉장고에 당장 있는 재료만으로, 혹은 부족한 한두가지만 마트에서 구매하여 바로 만들 수 있는 간편한 레시피이면서도 가장 만족스러운 레시피를 공개하려 합니다. 저는 이 레시피로 간혹 부모님 생신때나 와이프 생일때 직접 미역국을 끓여주고는 하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습니다. 저는 요리와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만큼 쉽고 맛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미역국 재료 준비물 및 기본 레시피 (4인분 기준, 밥숟가락 계량 기준)

 

-국거리용 소고기 100g (고기 좋아하시면 200g 정도 추천이요)

-미역 10g

-참기름 2

-다진마늘 3/2

-국간장 3

-액젓 1.5

-물 1.3L (종이컵으로 약 7컵 정도)

 

 

아래서 자세한 팁을 설명하겠지만 기본 레시피는 위와 같습니다. 4인분 기준이라지만 두세끼정도 2~3인이 먹는다고하면 저는 12인분, 그러니까 위 레시피의 3배 정도의 양을 기본적으로 준비합니다. 단, 국간장은 국의 색을 보며 너무 어두워지지 않게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적당한 양의 국간장을 넣어도 간이 아쉽다면 소금과 액젓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본격적으로 만드는 과정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계량을 해야겠죠. 저울을 준비하세요. 미역을 담을 그릇을 먼저 올려놓은 뒤 전원을 켜거나 전원을 켠 뒤 그릇을 올리고 초기화 버튼을 눌러서 본격적으로 미역 무게만을 재기 위한 준비를 해주세요. 

미역은 4인분 기준 10g 정도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저는 12인분이니 30g 정도를 준비하려합니다. 24g 으로 조금 모자라네요.

 

조금 더 추가해서 30g 을 맞추려했는데 33g 이 됬네요. 상관없습니다. 그대로 고고

본인의 원하는 적당량의 미역을 준비하셨으면 가위로 먹기좋게 잘게잘게 잘라주세요.

 

국거리용 소고기는 마트에서 사오지못하고 냉동실에 있는 고기를 사용하신다면 미역국 만들기 하루전쯤 냉장실에 서서히 해동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급하다면 저처럼 봉투에 담아놓은 상태로 찬물에 해동해주세요. 이것도 급하다면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야겠죠.

 

미역을 물에 물려줍니다.

조금씩 불어나고 있어요~ 아시죠? 엄청나게 불어나는거

해동한 고기의 무게를 재보니 440g 입니다. 4인분 기준 보통 100g 정도 사용한다고 말씀드렸으나 저는 12인분을 만들고 있으므로 400g 정도 준비해주면 됩니다.

참기름을 4인분 기준 2숟가락, 12인분 기준이면 6숟가락 넣고 중약불에 달달달 고기를 먼저 볶아주세요

 

소고기가 80프로정도, 이정도 익을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너무 안익힌상태로 넣으시면 고기잡내 날 수 있으니 지켜주세요.

고기를 볶다가 불려놓은 미역을 넣고 같이 조금 볶아주세요.

 

 

살짝 볶아주다가 국간장을 넣어주세요. 4인분 기준 3숟가락, 12인분 기준 9 숟가락 입니다.

 

여기에 이제 준비한 물을 부어주세요. 사진은 물넣기전인데요 아래 물넣은 사진들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알려드린 계량대로 넣어도 되지만 충분히 잠기게 오래 끓이면서 졸일것도 생각해서 여러분이 생각하시면 국의 모습처럼 미역이 충분히 잠기게 그냥 넣어주셔도 됩니다. 너무 심하게 오바되지만 않으면 됩니다. 

물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저런 느낌으로 잠기게! 넣어주시고 이제 다진 마늘도 넣어줍니다. 4인분 기준 10g 이라고 하였으니 저는 12인분 30g 정도 넣었습니다.

이제 비장의 무기. 액젓 입니다. 없으면 생략 가능하지만 넣으면 확실히 더 맛있습니다. 전 까나리 액젓 썼지만 멸치액젓 써도 무방합니다. 4인분 기준 1.5 숟가락, 12인분이라 4,5숟가락 넣었습니다.

엄청난 비주얼, 이제 센불로 팔팔 끓여주세요. 뚜껑 닫아주시는 걸 추천합니다.

 

 

끓이다 보면 이렇게 점점 미역과 고기의 지방등이 우러나오면서 맛있는 국이 완성되가는것이 보입니다.

이 상태에서 이제 간을 해주시는데요 조금 싱겁다하면 색을 보시고 너무 허여멀건 할 경우 국간장을 우선시하여 간을 해주시고, 색이 적당하면 이제 액젓과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완성입니다. 사실 직후에 엄청 맛있는 비주얼로 완성이 됬고, 밥과 함께 그 사진을 남겼어야 하는데, 먹다가 놓쳤습니다.... 할 수 없이 하루이틀 지나 상태가 좀 싱싱(?)치 못한 상태로 보여드리는 게 너무 아쉬운데요 (상하진 않았습니다^^;) 전하고 싶은 것은 레시피이고 이대로 했을 때 정말 진하고 맛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함이니 그 역할은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대로 하시고 마지막에 간 맞출때만 색보고 적당히 국간장, 소금 활용해서 간 하시면 됩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주변인의 생일날 ! 혹은 평상시 밥상에 국이 필요할 때! 다들 한 번 맛있게 해서 드셔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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