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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 주차장, 자전거대여, 주차비 정보 (feat. 라면 기기 사용법)

뉴찬 2022. 4. 19.

 

안녕하세요 저번 주말에 일산호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신도시 하면 떠오르는 일산.

일산에서 일산호수공원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고, 다른 지역에서도 매년 계절 상관없이 많이들 놀러오실만큼 나름 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행사나 이벤트, 공연 등도 자주 진행되며 화장실, 분리수거장은 물론 자전거대여, 한강공원처럼 라면 취식 시설도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이날도 마술쇼, 라이브 버스킹이 진행되서 참 재미있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일산호수공원 주차장 정보, 일산호수공원 주차비, 일산호수공원 자전거대여 방법에 대해 공유드리겠습니다. 라면 취식하는 모습도 보여드릴게요.

 

 

[포스팅 목차]

■ 일산호수공원 주차장 요금, 주차장 정보
■ 일산호수공원 주차장 전경 (무인 정산기, 요금 안내표지판 등)
■일산호수공원 라면 취식, 라면 끓이는 기기 사용법
■ 일산호수공원 각종 시설 (화장실 및 개수대 및 간이 세면대, 마트 등)
■ 일산호수공원 자전거대여 (요금)
■ 일산호수공원 전경, 사진 (사진촬영 : 2022년 4월 17일 일요일)
■ 일산호수공원 나들이 후기

 




■ 일산호수공원 주차장 요금, 주차장 정보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731

네비게이션에 '일산 호수공원 제1주차장' 이라고 검색하세요.

 

★ 카드 결제 가능

 

주차비 : 주차요금 5분당 80원 (1시간에 960원)

 

주차비 > 저공해차량 및 경차 50% 할인 적용 가능

 

    무인주차장이라 기계를 통한 정산진행, 차량번호 입력시 저공해차량과 경차는 자동으로 50%할인 적용

 

주말 오후 16시~19시쯤 출차할경우 출차차량이 많아 40분 이상 출차 지연될 수 있음

 

제 1 주차장부터 제 3 주차장까지 있고 길을 따라 형성되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1 주차장을 가보시고 너무 줄이 길다면 2, 3 주차장으로 이동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 일산호수공원 주차장 전경 (무인 정산기, 요금 안내표지판 등)

 

주차 요금 안내판 사진입니다.

운영시간 적혀있고, 할인적용 차량 안내가 적혀있습니다. 무인 주차장이지만 기계가 알아서 번호를 인식하여 차량의 종류를 판별합니다. 할인가능 차량은 알아서 할인이 적용됩니다.

 

주차를 하고 공원 입구로 가는 길목에 사전요금 정산기를 이용하면 출차가 빨라진다고 안내를 하고있습니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쪽에 정산기가 있습니다. 일산호수공원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차량 들어오는 입구쪽에 공원으로 들어가는길이 하나있고 주차장 안쪽에도 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주차장 안쪽에 있는 입구가 가로질러 가기때문에 더 공원에 진입이 빠릅니다. 실제 정산기도 이쪽에만 있어 주로 이쪽으로 들어가고 이쪽으로 나오는 분위기입니다.

제가 공원을 모두 즐기고 나올때 기계에서 사전 정산을 하는 모습입니다.

 

제 차는 하이브리드 차량인데요, 보시다시피 3시간 49분을 이용했고 5분당 80원을 적용하여 3,680원이 부과되었지만 저공해 차량이므로 50% 할인 받아 1,840 원이 결제되었습니다. 경차와 전기차도 물론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주차요금이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는 일산호수공원입니다.



 

 



 

■일산호수공원 라면 취식, 라면 끓이는 기기 사용법

 

일산호수공원도 한강공원처럼 라면 취식이 가능하며 많은 인원들이 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라면 끓이는 기계를 4대 정도 운영중입니다. 

 

라면 끓이는 기계가 있는 곳은 아래 일산호수공원 전경 사진을 담은 부분에서 한번 더 설명드리겠지만 주차장에서 공원 입구를 들어왔을때 둥그런 공원 분수대를 기준으로 입구의 건너편쪽, 반대편쪽으로 오시면 '인더라인25' 라는 표지판을 찾아 오시면 됩니다. 그리 멀지 않습니다.

 

카페 시설도 있기때문에 아메리카노 각종 에이드, 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3,000원이고 커피종류는 모두 안쪽에서 실제 카페와 동일하게 기계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여 제조해줍니다.

 

라면은 사진에 보이는 입구 오른편에 라면이 쭉 1회용 호일그릇과 함께 진열되어 있습니다. 계산대 쪽에 커피 머신이 있고 오른쪽은 모두 편의점 형태로 각종 과자, 음료, 먹거리와 라면 등이 있습니다. 라면은 호일채로 들고와서 계산 후 계산대에 있는 젓가락을 들고 밖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안쪽에 소떡소떡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라면만 사기 아쉬워 맥주 한캔 드시겠다는 와이프와 아이가 좋아하는 뽀로로 주스, 뻥튀기를 함께 계산하고 앞쪽에 있는 테이블에서 라면 제조를 준비합니다. 라면도 라면이지만 여기서 돗자리 깔고 맥주 마시면 끝내줍니다....

 

오늘은 간만에 안성탕면이 땡겨 안성탕면으로 갑니다. 이렇게 스프를 올려주고 

 

기계 위에 올려놓고 라면의 면 종류를 선택하고 기다리면 알아서 조리가 시작됩니다. 아랫면이 열판이라 스스로 끓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앞에 설명이 있습니다. 설명 보고 하셔도 되지만 사실상 보통라면류인지 굵은라면류 인지 아래 버튼 보고 누르시면 끝입니다. 버튼 누르면 알아서 조리 남은시간도 나오고 가만히 기다리면서 젓가락으로 중간중간 휘적휘적만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안성탕면 이므로 '보통라면' 버튼만 누르면 끝이었습니다. 영상 보시다시피 알아서 물이 정량 제공됩니다.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다시금 생각나는 저 감성.... 돗자리 위에서 좋은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구경하며 맥주 한잔... 그리고 라면.... 밖에서 먹으면 어떤 맛인지는 설명안해도 다들 아시죠...?

 

크...

야들야들 호로록 맛있게 익은 라면, 멋진 공원 내 전경을 바라보며 즐겨줍니다.

 

 





 

 

■ 일산호수공원 각종 시설 (화장실 및 개수대 및 간이 세면대, 마트 등)

 

여기는 간단히 손을 씻거나 남은 물, 가볍게 음료 등을 버릴 수 있게 마련해놓은 개수대이자 간이세면대 입니다. 부족하지 않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들어오는 입구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200m 내외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 앞쪽으로 분리수거대가 보이는데요, 이쪽은 아무래도 엄청난 인파덕에 깔끔하게 유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각 분리수거 칸은 가득차서 사람들의 분리수거용품이 바닥에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쌓이는 속도가 너무 빨라 청소로 소화하지 못해보입니다. 아마 사람들이 귀가를 하면서 마무리로 청소를 하실 것 같네요.

 

 

주차장에서 차단기쪽 입구에 오른쪽에 있는 약간 경사진 길을 따라 들어오시면 바로 앞에 이런 마켓, 작은 가게가 보입니다. 주차장 안쪽 사전정산기 쪽으로 들어오시면 오른쪽으로 꺾어 조금 걸어오시면 이곳이 보이구요.

 

이곳은 이렇게 과자나 음료 등 먹거리가 많이 판매되고있고, 돗자리도 있습니다. 가족단위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각종 장난감이나 풍선, 배트민턴채, 물총 등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까 라면 먹는 공간과 서로 반대쪽에 위치하는데 이쪽은 조금 더 각종 장난감,용품과 편의점 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되고 아까 인더라인25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리는 전통적인 에스프레소류 커피들 (아메리카노, 라떼 등) 을 즐길 수 있고 라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그곳도 편의점이기때문에 먹거리 구매하는데 딱히 부족한 점은 없습니다.

■ 일산호수공원 자전거대여 (요금)

 

이렇게 넓은 공원에 오면 친구끼리, 커플끼리, 가족들끼리 커플자전거를 참 많이 찾게되는데요, 일산호수공원도 자전거대여가 가능합니다. 종류는 일반 1인 자전거도 물론 있지만 커플들끼리 타는 커플자전거, 2인+아이 보조칸, 1인+아이보조칸 자전거가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대여는 일산호수공원 제1주차장에서 공원입구로 들어왔을때 우측을 보면 원마운트 건물이 보입니다. 저쪽을 향해 걸어가보시면 자전거대여점이 보입니다. 원마운트 건물까지 간다고 생각하시고 가보시면 처음 보이는 측면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이렇게 일산 칼국수 간판이 잘 보이는 원마운트 입구 옆에 자전거대여점이 있습니다.

저쪽으로 가시면 직원분이 세네분 계시는데 먼저 말걸어주시면서 필요한 자전거를 찾아주십니다. 자전거 요금 지불 후 핸드폰번호를 불러주고 지급받은 팔찌(?)를 자전거 반납시 함께 반납하면 됩니다. 시간은 알아서 맞춰 반납하시면 됩니다.

 

※ 자전거 요금 (시간당)

커플 자전거 (안장2개) : 1만원
자전거 안장 1칸 + 아이 보조칸  1만 5천원

자전거 안장 2칸 + 아이 보조칸 2만원

 

저희는 저와 와이프가 함께 타고 뒤에 아이를 태우기 위해 2만원짜리 안장 2칸 + 아이보조칸 자전거를 선택했습니다.

아이보조칸은 안전벨트가 있고 두명까지 태울수있습니다. 태우고 달려보니 나름 안정적이라 즐겁게 탈 수 있었습니다. 대신 사람이 많으니 전방 주시하고 조심히 타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1인 안장 + 보조칸 자전거도 색깔별로 여러가지 자전거가 대여됩니다. 엄마나 아빠 한명만 타고 아이와 함께 탄다거나 혼자 강아지 데리고 오신 분들이 선택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 일산호수공원 전경, 사진 (사진촬영 : 2022년 4월 17일 일요일)

 

처음에 보여드린 일산호수공원 제1주차장에서 무인 사전정산기 옆에 있는 입구 길로 들어오면 이곳이 보입니다.

시작부터 전경이 참 예쁩니다... 나무 사이사이로 햇살이 들어오구요

 

 

이날은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하신 정치인 유승민 후보가 일산호수공원을 방문하여 시민들과 간단한 담소 및 사진촬영을 하셨습니다. 제가 화장실 간 사이 저희 와이프도 아이와 함께 후보님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하네요.

 

주차장 입구에서 들어와 바로 앞에 보이는 잔디밭에 돗자리를 깐 모습입니다. 아까 설명드린 라면 먹는 곳은 중앙에 보이는 분수대 건너편으로 걸어가시면 되고, 자전거대여점은 오른쪽에 보이는 원마운트 건물로, 화장실은 원마운트 건물보다 조금 더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화장실 가는 길에 아까 보여드린 또 다른 마트가 있구요~

 

사진이 광각이라 이렇게 보이는데 실제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안보이는 곳이 훨씬 많기도 하구요

4월 중순...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으면서 햇살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찾아오신 분들이 엄청 많았답니다. 이 날을 기점으로 다음날인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어 사적모임 인원제한과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지게 되었는데요 그런 사회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져서인지 공원을 찾은 사람이 매우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더욱 활기찬 느낌도 들었구요. 여러모로 참 좋았던 공원 나들이 였습니다. 

아이도 무척 즐거워했고 다른 모든 분들이 즐거워보입니다.

자전거 타고 돌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 가운데 분수대가 있는데 이날은 우선 분수가 가동되진 않았습니다. 한 여름에는 이곳에 분수까지 틀테니 더 멋지겠네요. 간만에 이렇게 공원에 나와 자전거 타고 바람도 쐬고 하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이와 축구공 차는 다른집 행복한 부자의 모습ㅎㅎ

이렇게 누워서 편안하게 하늘보고 힐링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저도 누워서 한컷 찍어봅니다.

이때 사람이 많이 보이길래 왜그러지? 했더니 버스킹 공연을 시작하셨습니다.

 

첫곡은 '폴킴-모든날 모든순간'

 

좋은 햇볕에 행복한 기분을 모두 만끽하고 있을때 갑자기 이 좋은 노래의 간주가 나오면서 버스킹 공연자의 목소리가 깔렸습니다. 분위기 되게 좋더라구요.

 

저쪽에 일산 '아쿠아플라넷'도 보입니다.

 

JTBC 건물도 보이구요

옆쪽에 따로 산책로로 연결되는 곳이 있습니다. 

아까 라면 먹는곳 설명드렸죠? JTBC 가 보이는 주차장쪽의 건너편으로 오시면 이런 또 다른 잔디밭이 있습니다. 주차장과 반대편이라 그런지 제가 앉아있던 곳보다 사람은 적었지만 이쪽은 예쁜 오두막 형태의 테이블들이 있었고 잔디가 좀 더 예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다음엔 이쪽에 돗자리를 깔아볼 예정입니다 ^^

너무 이쁘지 않나요 ~ 

 

 

이쪽도 역시 산책로와 연결되있구요

자전거대여하는 곳으로 가다보면 공연을 하는 공연장도 보입니다.

 







 

3~4시쯤 공원을 충분히 즐기고 있을때 마술쇼도 진행됬습니다. 인파 엄청 모여서 저희도 갔었는데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마술사분이 상당히 채치 넘치고 재미있으시더라구요. 본인을 윤호? 라고 소개하셨습니다. 동영상도 촬영했으나 혹시 원치않으실 수 있어서 동영상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코로나로 본인도 한 2년간을 집에서 공연을 하지 못하고 지내고 버텨왔다면서 2년만에 하는 공연이라고 기대를 많이 하시고 준비를 많이하셨다고해요. 

 

마술공연하시면서 행복해보이셔서 저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 일산호수공원 나들이 후기

 

코로나로 다들 알게 모르게 많이 지친 상태에서 2년 만에 거리두기 해제를 하루 앞둔날, 2022년 4월 17일 일요일.

 

아름다운 햇살과 좋은 날씨, 즐거운 사람들과 이 날이 누구보다 기쁘셨을 마술공연하시는 분.

 

그간의 사회적 어려움을 위로해주듯 많은 사람에게 행복함을 안겨주는 하루였습니다. 기회되시면 날 좋을때 일산호수공원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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