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대부분이 좋아하는 한국음식이라면 닭볶음탕 (닭도리탕) 을 빼놓을 수 없죠. 만드는 사람마다 제 각기 선호하는 맛이 조금 다르고 만드는 방법도 다르다지만 이럴땐 객관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맛있어하는 '맛있는 맛' 을 연구하는 나보다 나은 전문가의 노하우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저처럼 요리에 엄청난 고수가 아니라면 말이죠.
저는 이전부터 쭉 백종원씨의 닭볶음탕 황금레시피를 이용해 닭도리탕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 방법을 오늘 한 번 공유해보겠습니다.
★ 재료 ★
닭 한마리, 약 900g
감자 2개, 당근 1/2개, 양파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2개
(없는 것은 과감히 생략하세요)
물 600ml
★ 닭볶음탕 양념 ★ (밥순가락 기준)
고춧가루 100ml, 간장110ml, 다진마늘 1스푼,
다진 생강 0.5 스푼, 후춧가루 1/2 스푼, 설탕 2/3 스푼
(설탕은 양념안에 섞지마세요. 아래서 확인)
※ 본래 백종원 닭볶음탕 레시피에서는 간장 200ml, 설탕 3스푼 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너무 달다고 느껴 설탕을 줄여서 조리합니다. 저처럼 해보시다가 간을 보시고 원하시면 가감해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닭은 먼저 깨긋히 한번 데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닭이 잠기게 물을 담고 끓여주세요. 소주 있으시면 50~100ml 정도 넣으시면 잡내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겉이 하얗게 익을정도만 가볍게 데쳐야 육즙이 보존됩니다.
그동안 감자,양파를 잘라 준비를 해둡시다. 감자 그냥 대충 큼직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양파도 길쭉길쭉 잘라 옮겨놓으세요. 저는 모양 신경안쓰고 정말 대충 팍팍 썰어냅니다.
양념장을 만듭시다. 위에 적어드린 양념장 레시피대로 그릇에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이날은 와이프가 조금 달달한 닭볶음탕을 원해서 고추장 추가했고, 설탕도 양념장에 일부 추가해서 사진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닭이 끓어오르면 이렇게 기름이나 불순물이 떠오르는데요 충분히 제거해줍니다.
깨끗한 물로 닭을 살살 문질러가며 세척해주시고, 물 600ml 을 넣고 다시 끓여주세요.
이 단계에서 감자, 당근, 설탕을 넣어줍니다. (전 당근 없어서 생략)
설탕을 양념장보다 먼저 이유는 입자가 굵은 설탕을 양념보다 먼저 넣어주어야 물안에서 닭안에 간이 잘 스며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양념을 넣어줍니다.
고춧가루가 퍼지면서 국물이 빨갛게 변해가면 양파를 이때 넣습니다. 너무 미리 넣으면 물러져 식감이 좋지 못합니다.
마지막에 청양고추와 후추 톡톡 해주시고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마무리네요. 이렇게 팔팔 끓여주세요.
맛있는 닭볶음탕 완성입니다. 군침돌지않나요 ?^^ 오늘은 특별히 고추장을 조금 더 추가해봤습니다. 저는 늘 제가 공유한 레시피대로 조리하는데요 그대로 하셔도 맛있고, 고추장을 조금 추가한 버전을 원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양념장에 고추장을 조금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즐거운 요리 되시길 바랍니다 ^^ 이 포스팅이 유익하셨다면 공감하트) 버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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